어제(7일) 오전 11시쯤 경기 고양시 대한송유관공사에 있는 휘발유 탱크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밤샘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이 난 탱크에 남아있던 휘발유 440만 리터를 다른 탱크로 옮긴 뒤 진압수와 특수 화학약품을 이용해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름 온도가 높아 다른 탱크로 옮기는 데 차질을 빚은 데다, 강한 열기 탓에 진화 작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폭발 당시 인근에 직원이 없어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재산 피해액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송유관 공사는 탱크에 있던 휘발유의 시가가 4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밀감식에 들어가고,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강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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