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연일 새로운 기록을 써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역대 최연소 '문화훈장’ 수상이란 또 하나의 기록을 추가했습니다.
이동재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4만석 규모의 미국 뉴욕 시티필드 경기장을 단 20분 만에 매진시키며 단독 콘서트를 가진 방탄소년단.
유엔 연설과 빌보드차트 1위까지 한국 가요계 ‘최초’ 역사를 써 내려가는 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 기록을 세웠습니다.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어 방탄소년단에 '문화훈장’을 수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이돌 그룹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 수상입니다.
청와대는 “외국의 수 많은 젊은이들이 우리 말로 된 가사를 부르는 등 한류뿐 아니라 한글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며 수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현장음]
"얼쑤 좋다. 덩기덕 쿵더러러러”
실제로 판소리 추임새와 꽹과리 소리까지 접목해 우리 국악을 알렸다는 평가도 받습니다.
문화훈장은 문화예술발전에 공을 세워 국가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주는 훈장으로 다섯 등급으로 구분됩니다.
방탄소년단은 이 중 다섯 번째 등급인 ‘화관 훈장’을 받게 됩니다.
이번 훈장 포상은 병역특례와는 무관합니다.
채널A뉴스 이동재입니다.
영상편집 : 오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