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에 있는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나 어린이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상가주택에서도 불이 나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류충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원룸 건물에서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
어제저녁 7시 40분쯤 경남 김해시 서상동 4층짜리 원룸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2층에 살던 4살 A 군이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습니다.
또 3명은 크게 다쳤고 6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건물 250㎡와 주차장에 있던 차량 7대, 오토바이 1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8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필로티 구조인 1층 주차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 감식을 해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어제 (20일) 저녁 8시 40분쯤에는 전남 화순군 남면에 있는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주택 내부 50㎡가 타 소방서 추산 천300만 원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어젯밤 10시 5분쯤 전남 보성군 보성읍 인근 상가주택 건물 3층 창고에서 불이 나 5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창고에 있던 가구와 의류 등이 타 소방서 추산 천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YTN 류충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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