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출연: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김병민 / 경희대 겸임교수
* 아래 텍스트는 청각장애인 자막 방송 속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내용이라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와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선거제 개혁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간 지 오늘로 엿새째입니다. 길어지는 단식에도 불구하고 거대 양당과 입장 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상황인데요.
자세한 이야기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병민 경희대 겸임교수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선거구제 개혁을 요구하면서 단식에 들어간 지, 두 대표가 단식에 들어간 지 엿새째인데 지금 모두 걱정하는 분위기 속에서도 뭔가 합의안은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병민]
굉장히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거죠. 그러니까 말 그대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근간으로 하는 선거구제 개혁을 완전히 이뤄내겠다라고 약속을 받기 전까지는 단식을 풀 수 없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바라봤을 때 정의당,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 야3당은 선거구제 개편을 통해서 본인들의 정당이 어느 정도 이해관계에 따라서 얻을 수 있는 내용들이 존재하는데요.
민주당은 약간 유보적인 입장이고 자유한국당은 의견 통일이 완전히 이뤄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이것을 단식이라고 하는 게 사실 사람이 물리적인 기간으로 할 수 있는 한계선이 있거든요. 그 안까지 최종적인 안을 도출하기는 어려움이 있을 거고요. 지금으로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면 지금 현재 12월 말까지 정개특위,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기간이 만료가 되게 되는데 이 기간은 좀 더 연장시키고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하겠다라는 것은 결국 국민의 투표에 대한 대표성과 비례성의 원칙을 강화하겠다는 건데 이 원칙에 근간해서 선거구제 개편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하는 합의 정도를 갖고 두 대표가 단식을 풀도록 출구전략을 찾아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출구전략을 찾아야 된다. 그러니까 말씀하신 대로 선거제 개편 관련해서는 각 당의 입장이 조금씩 다르잖아요. 합의에 이르기도 어려운 문제인데요.
[최진봉]
그러니까요. 그런 상황이다 보니까 단식을 풀기가 어려운 상황으로 보여요. 지금 김병민 교수가 얘기했듯이 그렇게 되는 게 가장 바...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81211120954463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