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한 동물들을 몰래 안락사시켰다는 의혹에 휩싸인 '동물 보호단체 케어'의 박소연 대표가 금주 중 기자회견을 열어 각종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표는 어제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예전 다른 사건들까지 더해지며 허위사실이 기사화되고 있다"며 기자회견 방식이나 대담 등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겠다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당초 박 대표는 이르면 오늘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했지만 파문이 잦아들지 않자 입장 표명을 연기했습니다.

최근 케어의 간부급 직원이 언론을 통해 "케어가 자신들이 보호하던 동물들을 무더기로 안락사시켰다"고 폭로해 논란이 확산되면서 '케어 대표 사퇴를 위한 직원연대'는 박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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