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희 앵커
■ 출연 :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력을 높이 평가한다. 조만간 있을 또 하나의 좋은 만남을 기대한다. 최근 들어 김정은 북한 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 같은 덕담을 주고받았습니다. 따라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일부에서는 비핵화 방법론과 관련된 디테일의 악마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우정엽 세종연구소 연구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최근 들어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서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기는 합니다. 먼저 북한 매체를 보면 김정은 위원장이 북미 고위급 회담 결과에 만족한다, 이런 보도를 전했고요. 또 그런가 하면 트럼프 대통령 자신의 트위터에 조만간 있을 또 하나의 좋은 만남을 기대한다 그러면서 많은 잠재력이 있다. 이런 얘기들을 주고받았습니다. 스웨덴에서 실무협상이 있었습니다. 스웨덴 실무협상 이후 양 정상이 덕담을 주고받은 셈인데. 어떤 의도가 있을까요?
[김용현]
우선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미 최고 지도자 간에 좋은 분위기를 서로 주고받는. 그럼으로써 앞으로 회담을 하는 데 있어서도 충분한 논의를 할 수 있다는 그런 자신감들을 표현한 것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그동안 보면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 디테일의 악마라는 표현도 쓰셨습니다만 여러 가지 서로 주고받을 선물보따리와 관련돼서 좀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한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그러나 최고 지도자 사이에서는 상당 부분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고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좀 더 많은 결과를 얻어낼 수도 있다는 그런 자신감들을 표현한 것이다라는 점에서 저는 의미 있는 표현이라고 봅니다.
스웨덴 실무협상에 어느 정도 양측이 만족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그런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우리가 해석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어제 귀국한 강경화 장관도 지난 25일 북미 간 협상에 성과가 있었다, 이런 평가가 있었습니다. 일단 한번 직접 들어보시죠.
[강경화 / 외교부 장관 : 북한과 미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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