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취업자 수가 1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정부의 공공 일자리 사업이 일정 부분 효과를 거둔 측면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13개월 만의 최대 폭이라면 어느 정도 증가한 건가요?
[기자]
26만 3천여 명 증가했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증가 폭입니다.
지난해 1월에 33만 4천 명 증가한 이후 13개월 만에 최대 폭입니다.
지난해 7∼8월에는 수천 명 수준까지 떨어졌고 올해 1월에도 만 9천 명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크게 늘어난 수치입니다.
특히 정부의 공공 일자리 사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낸 영향으로 보입니다.
노인 일자리로 많이 공급된 보건업과 사회복지서비스업 취업자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가량 증가한 것도 이런 분석을 뒷받침합니다.
또 농림어업 취업자도 12% 가까이 늘면서 취업자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좋은 일자리로 평가받는 제조업 취업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만 명 넘게 줄면서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나이별로 보면 60살 이상 취업자는 39만 7천 명으로 크게 늘었지만, 30대와 40대 취업자는 각각 12만 명 안팎씩 줄었습니다.
실업자는 130만 3천 명으로 지난 2000년 이후 세 번째로 많았고,
15살에서 29살 청년층의 확장실업률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p 상승한 24.4%에 달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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