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마하티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연내 타결을 목표로 한-말레이시아 FTA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 있는 총리실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한-말레이시아 양국 자유무역협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오는 11월에 열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타결을 선언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또, 미래 자동차와 정보통신기술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모색하고 유명 휴양 도시인 코타키나발루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마하티르 총리는 세 차례 남북 정상회담과 두 차례 북미 정상회담 등 한반도에서의 의미 있는 상황 변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푸트라자야 총리 집무실에서 마하티르 총리로부터 행정수도 설립 배경과 주요 건물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푸트라자야는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과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운 행정수도로, 마하티르 총리가 역점을 두고 추진한 사업입니다.
청와대는 세종시가 행정중심도시 본연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도록 하기 위해 대통령 제2 집무실 설치 등의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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