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마하티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연내 타결을 목표로 한-말레이시아 FTA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또, 북한이 아세안과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하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발표 듣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우리는 한-말레이시아 양자 FTA를 추진하여 양국 간 교역과 투자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인 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타당성 공동연구부터 절차를 속도있게 진행하여 올해 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협상 타결이 선언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는 말레이시아의 할랄 산업 역량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한류 콘텐츠를 접목해 세계 할랄 시장에 함께 진출하기로 했습니다.
우리 두 정상은 한반도와 아세안의 평화·번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마하티르 총리님은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착 노력을 변함없이 지지하였으며, 북한이 아세안과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하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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