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유착 의혹이 불거진 이른바 '버닝썬' 사건이 논란인 가운데, 최근 '장자연 리스트'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성 접대 의혹'에 대한 재수사 요구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김부겸 행안부 장관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이와 관련된 보고를 받고, 철저한 진상 규명을 지시했습니다.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나눠준 자료에 있을 테니 그건 한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대통령의 지시 사항은 영상으로도 녹화가 됐으니 브리핑이 끝난 뒤에 바로 여러분들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보고내용 중에 법무부 장관과 행정안부 장관이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진실규명과 국민이 갖는 의혹에 대한 해소다.
재수사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강구해 사실을 명명백백히 밝히겠다.
이렇게 두 장관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특히 법무부 장관은 김학의 전 차관 관련 사건에 대해서 보고의 한 대목이 이렇습니다.
기존 불기소 처분 경과 및 문제점이라는 대목인데요.
문제점으로 강간, 불법 촬영 및 성접대, 뇌물 혐의를 충실히 규명한 수사인지 비판이 있고 혐의 인정이 안 된다는 이유로 동영상 속 남성의 김학의 여부, 김학의와 피해 여성들과의 성관계 여부 등 기본 사실관계도 밝히지 아니했다라고 기존 수사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대통령께서 추가로 하신 말씀은 과거에 벌어진 사건이라 하더라도 지금 우리가 잘못 처리하면 우리 정부의 책임으로 귀착된다.
검경 지도부가 조직의 명운을 걸고 철저히 진상을 규명하라고도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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