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씨의 부모를 살해한 피의자에 대한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오늘 10시 반부터 강도살인 혐의로 34살 김 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영장실질심사 출석에 앞서 범행 뒤 3주간 행방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자신이 살해하지 않았다며 억울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5일, 경기도 안양 자택에 있던 이 씨의 부모를 공범 3명과 함께 살해한 뒤 시신을 평택의 창고 등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 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하는 김 씨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르면 오늘 밤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김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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