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에 있는 도라산역에 있는 남북출입연락사무소, 조금 전의 모습 보고 계신데요.
지난 22일에 일방적으로 개성연락사무소에서 인원을 철수한다고 통보했고 실제 철수했습니다.
개성연락사무소는 지난해 4.27 판문점 합의에 따라서 문을 연 곳입니다.
분단 이후에 처음 만들어진 남북 상시 협로 통로인데 북한이 일방적으로 철수를 했습니다.
북측이 철수한 뒤에 주말과 휴일이 있었기 때문에 그 뒤에 첫 출근길인데요.
보통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서 군사분계선을 넘게 되는데 출경이라고 하죠.
군사분계선을 넘는 것이기 때문에, 국경을 넘는 것이 아니고 그래서 출경심사를 보통 하게 되는데 매일 아침 보통 7시 반쯤 출경심사를 하고 8시쯤에 북측으로 향하는 톨게이트가 열린다고 합니다.
오늘 출경할 인원은 김창수 연락사무소 사무처장 겸 부소장을 비롯해서 40명에서 50명가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소와는 비슷한 수준으로 큰 변함은 없는 상황이고요.
지금 직원들이 출입사무소를 통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금 보시는 분이 김창수 연락사무소 사무처장 겸 부소장인데 들어보겠습니다.
[김창수 /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 겸 부소장]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개소를 했습니다.
지금 이제 북측이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를 했습니다마는 저희들은 불씨가 살아있기 때문에 불씨를 지키기 위해서 오늘 평상시에 다름 없이 출근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개성에 들어가게 된다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서울하고 긴밀하게 연락을 할 겁니다.
그리고 우리 직원들 또 체류인원들이 있으니까 그분들의 안전이나 어떤 편의, 이런 것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고요.
[기자]
오늘 정상 출경하기 위해서 북측하고 접촉을 하신 걸로 알고 있는데 좀 이렇게 메시지나 그쪽에서 보이는 게 있었나요?
[김창수 /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 겸 부소장]
저희 쪽에서는 몇 가지 행정적인 조치들이 필요합니다. 북측에서 그런 행정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평상시와 다름없이 협조를 잘해 주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면서 내비친 메시지랄까. 느낄 수 있는 분위기?
[김창수 /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사무처장 겸 부소장]
특별한 그런 이야기는 없었고요. 우리가 출경에 필요한 조치들만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자]
지난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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