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9월 황하나 씨가 마약을 했던 현장에는 황 씨를 포함해 모두 4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황 씨의 마약 공범인 조 모 씨는 YTN 취재진을 만나 당시 황 씨가 좋은 약이 있다며 함께 하자고 연락해 친구인 남성 2명과 자신의 집에서 마약을 투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또 황 씨에게 건네받은 필로폰 0.5g 가운데 0.3g을 8시간마다 한 번씩 3번 나눠 맞았다며 황 씨가 주사를 놔주고 함께 투약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씨는 이 같은 사실을 당시 경찰 조사 과정에서 모두 진술했다며 황 씨에게 1억 원을 받고 혼자 죄를 뒤집어썼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대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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