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황하나, 좋은 약 있다며 권유...4명이 함께 투약" / YTN

YTN news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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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 씨가 지난 2015년에 마약을 했을 때 황 씨를 포함해 모두 4명이 함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범 조 모 씨는 YTN 취재진에게 황 씨가 좋은 약을 해보자며 제안했고, 자신에게 직접 투약까지 해줬다고 말했습니다.

박기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공범 조 모 씨는 지난 2015년 9월, 동네 친구였던 황하나 씨에게 이상한 전화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좋은 약이 있으니 함께 투약하자고 제안했다는 겁니다.

[조 모 씨 / 황하나 마약 공범 : 자기가 이런 약이 있는데 해보지 않겠냐. (같이 있던) 친구도 해보자고 그러고 하나도 하자 그러니까.]

조 씨는 YTN 취재진에게 자신의 집에서 필로폰을 맞았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황 씨와 남성 2명 등 모두 4명이 함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조 모 씨 / 황하나 마약 공범 : 그 일에 있는 사람은 4명이에요. 황하나랑 나머지 두 명.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나머지 있었던 두 사람도 이번에 경찰서 조사를 받았다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마약 파티는 꼬박 하루 동안 이어졌습니다.

조 씨는 황 씨에게 건네받은 필로폰 0.5g 가운데 0.3g을 8시간마다 한 번씩 3번 나눠 맞았습니다.

주사를 놔준 건 황 씨였습니다.

황 씨도 직접 자신의 몸에 투약했습니다.

[조 모 씨 / 황하나 마약 공범 : 총 하루가 넘게 있었어요, 같이. 그래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고….]

이후 조 씨는 황 씨를 통해 알게 된 마약 공급책으로부터 마약을 사서 투약했다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황하나 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또 다른 두 사람, 그리고 마약공급책까지.

최근 경찰 조사에서도 마약 공급 혐의를 부인한 황 씨의 혐의를 입증할 중요한 연결 고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박기완[[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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