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황제의 극적인 재기 드라마 '몰락에서 귀환까지" / YTN

YTN news 2019-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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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의 이번 마스터스 우승은 부상과 각종 추문으로 바닥까지 추락했던 우즈가 인간 승리의 재기 드라마를 썼다는 점에서 더 큰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22년 전 겁 없던 22살 청년 우즈의 모습을 44살 중년이 된 우즈가 재연했습니다.

팬들은 무엇보다 우즈가 보여준 기적 같은 재기 드라마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타이거 우즈 / 마스터스 우승 : 22년이 지나 우승했을 때 더 이상 아버지는 안 계시지만 어머니가 있고 아들과 딸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2009년 불거진 성 추문은 황제로 군림하던 그의 몰락의 시작이었습니다.

약물 스캔들에 이어 잦은 부상과 수술까지 반복되자 우즈의 재기 가능성을 점치는 전문가는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황제는 지난해 통산 80승째를 신고하면서 거짓말처럼 부활했고, 결국 2008년 US오픈 이후 11년 만에 자신의 15번째 메이저 우승 기록을 썼습니다.

우즈가 메이저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거둔 건 이번이 처음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타이거 우즈 / 마스터스 우승 : 알겠지만 제가 메이저 14승을 거둔 것은 항상 내가 모든 경기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거나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역전 우승을 거둔 건 아마도 제 우승 중에서도 최고의 우승일 겁니다.]

살아있는 전설, 잭 니클라우스의 메이저 최다승 18승 기록까지는 이제 단 3승.

다음 달 PGA챔피언십과 6월 US오픈 등 올 시즌 남은 메이저대회에서 우즈의 추가 우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YTN 김상익[[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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