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사 SBS의 지배 주주인 태영건설이 특정 회사에 수백억 대 일감을 몰아준 의혹과 관련해 수사해 달라는 고발장이 접수됐습니다.

전국언론노조와 전국언론노조 SBS 본부는 윤석민 태영건설 회장과 이재규 부회장 등을 업무상 배임과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전국언론노조 SBS본부는 윤 회장 등이 SBS의 콘텐츠를 유통하는 SBS콘텐츠허브를 통해 이 부회장의 아내가 운영하는 회사에 200억 원에 이르는 일감을 몰아주도록 해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 측은 윤 회장 등이 잘못을 사죄하기는커녕 SBS의 방송독립을 보증하는 '임명동의제도'까지 무력화하려 해 검찰 고발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일혁[[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417122515127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