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진주 '묻지마 칼부림' 막을 수 있었다…지난 1월에도 난동
오늘(17일) 경남 진주시 가좌동 아파트에서 방화 후 대피하는 주민에게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안모 씨는 1년 전부터 수차례 난동을 부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이번에 흉기에 찔려 숨진 최모 양은 평소에도 안 씨로부터 상습적으로 위협을 받아와 가족들은 집 앞에다 CCTV까지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 씨의 위협적인 행동과 난동은 고스란히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안 씨가 지난달 하교 후 다급하게 집으로 들어가는 최양 뒤를 쫓는 모습과 집 앞에 오물을 뿌리는 장면 등입니다.
주민들은 "안 씨가 그동안 공포의 대상이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