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마지막 순방지인 카자흐스탄에서 독립운동가 계봉우·황운정 지사 부부의 유해 봉환식을 주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누르술탄 국제공항에서 열린 봉환식에서 독립유공자를 모시는 것은 정부의 당연한 임무이자 독립운동을 완성하는 일이라며, 최고의 예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직 대통령이 해외에서 독립유공자 유해 봉환식을 직접 주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두 지사 부부의 유해는 대통령 전용기 2호기에 실려 내일 새벽 한국으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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