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임준태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최진녕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조현병 환자 살인사건이 잇따르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다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부산에서 50대 조현병 환자가 자신을 돌봐주던 친누나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먼저 정리를 해보죠.
[최진녕]
최근에 조현병 환자와 관련되는 이와 같은 끔찍한 범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말씀하신 것처럼 지난 4월 27일날 토요일날 부산 사하구에 있는 아파트에서 50대 조현병을 앓고 있던 환자가 본인의 친누나인 60대 초반의 누나를 무참하게 살해했던 사건이 벌어졌는데요.
실질적으로 발견된 것은 지난 4월 30일이었습니다. 결국 그때 조현병 환자가 기초생활수급자였든지 공공관서에서 계속 연락을 하던 중에 연락이 안 돼서 경찰과 함께 현장에 가서 봤더니 결국 본인이 나오지도 않고 해서 결국 경찰이 문을 따고 들어갔더니 안방에서는 친누나가 안타깝게 사망해 있고 계속 저항을 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는 사건인 것 같은데요.
결국 한 4일 동안 그와 같은 범행을 벌여놓고도 본인의 누나가 사망한 그 상황 속에서 본인이 계속 그렇게 3~4일 같이 생활을 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정말 보통의 정상적인 상태라고 보기는 어려웠던 그런 안타까운 사건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병의 상태가 상당히 위중한 상태였다라고 볼 수 있는데 그러니까 사실 이 누나가 50대 조현병 환자와 같이 살던 게 아니라 지방에 다른 데 살고 있다가 동생을 돌봐주기 위해서 집을 찾아왔다가 이런 참변을 당한 것 아니겠습니까?
[임준태]
그렇죠. 지금 동생이 거의 58세고요. 아마 사망했던 누나 같은 경우는 61세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사실 친누나가 조현병을 앓고 있는 친동생을 돌봐주기 위해서 며칠에 한 번씩 지방에서 부산으로 와서 돌봐주는 게 이게 무려30여 년 동안 조현병을 앓고 있었던 사람인데 이미 많이 알려진 그런 증상인데 그러다 보니까 친누나를 직접 살해하는 그런 심각한 증상을 앓았던 환자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범행 동기도 진술을 못할 정도로 횡설수설하고 있다고 하죠.
[임준태]
그렇죠. 경찰 조사 과정에서 아마 전문 의사라든지 이런 조언...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502100017894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