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을 석방하라며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집 앞에서 살해 협박 방송을 한 유튜버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3시부터 공동협박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튜버 김 모 씨에 대해 영장 심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4일 서울 서초동 윤 지검장의 집 앞에서 박 전 대통령을 당장 석방하라며 협박성 발언을 하고,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윤 지검장을 비롯해 여권 정치인과 진보 성향 언론인 등의 집에 찾아가 16차례에 걸쳐 협박성 방송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4일에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해산 촉구 집회 현장에서 한 참가자의 얼굴을 팔꿈치로 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박기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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