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신속대응팀 급파...수중 구조 대원 포함 / YTN

YTN news 2019-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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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헝가리 현지에서 구조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곧 부다페스트 현지로 정부 신속대응팀이 출발합니다.

이번에는 외교부로 가보겠습니다. 김지선 기자!

추가로 들어온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현장에선 구조 작업이 한창이지만 추가로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여전히 19명이 실종 상태입니다.

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는데, 사망자 신원과 관련해서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구조된 사람은 7명으로 조금 전 여행사에서 신원을 발표했습니다.

사고가 난 지 이제 아홉 시간 정도가 지났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사고 현장에서 헝가리 당국이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지 사정으로 어려움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비가 와서 강물이 불었고 유속도 빠른 데다 수온도 15도로 낮다는 건데요.

조금 전부터는 동이 트기 시작해서 구조 여건은 조금 나아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곧 신속대응팀이 출발한다고요?

[기자]
잠시 후인 오후 1시 비행기로 우선 선발대가 출발합니다.

팀장인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장을 비롯해 4명이 우선 출발하고 나머지 인원도 준비되는 대로 오늘 안에 떠납니다.

신속대응팀은 외교부 직원 6명, 소방청 인원 12명 등 모두 18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소방청 인원엔 수중 구조가 가능한 구조대원을 포함됐는데요.

외교부 당국자는 구조엔 중요한 건 심해 수색이라 잠수사가 필요해 소방청 인원들이 가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필요할 경우 국방부에도 심해 잠수사가 있기 때문에 군에서 수송기를 보내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현재 강경화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를 꾸려 사고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헝가리 주재 한국 대사관은 사고 즉시 영사를 현장에 급파했고 헝가리 관계 당국과 협력해서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한국인 탑승자 수에 좀 혼선이 있었는데, 외교부가 파악한 대로 33명으로 확인이 된 건가요?

[기자]
외교부는오늘 오전 8시쯤 사고 선박에 한국인은 33명, 헝가리 현지 승무원은 2명이 타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인을 31명으로 발표한 여행사 측 발표와는 차이가 있었는데, 여행사가 정정했습니다.

여행객은 30명과 한국인 가이드 1명은 탄 것 맞지만, 현지에서 가이드 1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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