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북미 간 실무협상이 빨리 재개돼야 한다는 것이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 DC를 방문 중인 이 본부장은 한국문화원에서 특파원 간담회를 열고 "최근에 와서 한미가 함께 북한에 대해 빨리 협상으로 나오라고 강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본부장은 앞서 어제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이 동아시아재단과 개최한 전략대화 행사에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나란히 참석해, 기조연설과 일문일답을 진행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최근 들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 전달과 시진핑 주석의 방북 등 괄목할만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에 실무협상이나 정상회담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지켜봐야 하겠지만, 긍정적인 움직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6월부터 여름을 거쳐 9월까지가 상당히 중요한 '관건적 시기'인 만큼 한미가 주축이 돼서 중국, 러시아, 일본을 아우르는 외교적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생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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