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과 관련해 실무협상 재개는 정상차원의 합의라며 조속히 재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아프리카 3개국 순방을 마친 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한미군사훈련을 비난하면서 실무협상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한 입장을 묻자 이같이 답했습니다.
강 장관은 또 일본이 우리나라를 상대로 추가보복 할 가능성이 거론되는 데 대해선 정부 차원에서 시나리오별로 대응하고 있다면서 그런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이 일단 취한 조치부터 철회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하게 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본이 제안한 '제3국에 의한 중재위 구성' 방안에 대해서는 한일 기업 기금으로 피해자에게 위자료를 지급하자는 우리 측 방안에 대해서 일본이 협의에 나서주기를 바라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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