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 만의 극적합의 '무산', 한국당 의총에서 무슨 일이? / YTN

YTN news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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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연수 앵커
■ 출연 : 이종훈 / 정치평론가,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80일 만에 국회가 제자리로 돌아오나 했더니 끝내 불발되었습니다. 여야 3당 원내대표가 극적 합의에 도달했지만 한국당 의원들의 반발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이종훈 정치평론가,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저희 오늘 뉴스를 준비하면서 국회 정상화 합의문 얘기를 하려고 했는데 회의 마치고 나오자마자 불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주제어 영상 보고 천천히 짚어보죠.

그야말로 합의문에 잉크 마르기도 전에 뒤집히고 말았습니다.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합의문 들고 나온 지 2시간 만이에요.

[이종훈]
네.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았어야 하는 건데 그걸 못 받은 거죠. 결과적으로 나경원 원내대표가 의문의 1패를 당했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크게 두 가지 변수가 작용한 것 같습니다.

일단 황교안 대표에 대한 코드맞추기가 한 부분에서 작용했고 또 다른 부분에서는 나경원 원내대표에 대한 견제심리. 두 가지가 결합이 돼서 오늘 사실은 친박계, 비박계 말할 것도 없고 황교안 대표 측에서도 반대를 좀 한 것 같고요.


코드 맞추기라고 한다면 어떤 의미일까요?

[이종훈]
이게 다 내년 총선과 연관이 되어 있는 건데요. 지금 당내 의원들 입장에서는 탈당을 할 게 아니라면 내년 총선에서 공천을 받는 일이 가장 절실한 목표인 거죠. 그러면 황교안 대표하고 코드를 맞춰야 하는 거죠.

간단하게 이야기해서 황교안 대표가 좋아할 만한 행동들을 해야 하는 거고, 황교안 대표 입장에서는 사실은 지금 빨리 국회가 정상화되는 것보다는 그러니까 장외투쟁을 조금 더 이어가면서 본인의 존재감을 키우는 쪽이 훨씬 더 유리하지 않겠어요. 그러한 그것들이 작용을 했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알겠습니다.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죠. 의원들의 추인을 받기 위해서 합의문을 가지고 들어간 한국당 의원총회.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땠던 건지 나경원 원내대표의 말부터 들어보겠습니다.

[나경원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 실질적으로 의원님들께서는 지금의 합의문과 이인영 원내대표의 합의에 대한 말씀만으로는 민주당이 합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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