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개발제한구역, '그린벨트' 훼손을 묵인했다는 의혹을 받는 구리시청을 압수 수색했습니다.
의정부지방검찰청은 오늘 오전부터 경기도 구리시청 내 전산실과 도시계획과 등 네 곳을 압수 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입된 수사관들은 그린벨트 관리와 관련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서류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리시는 지난 2015년 육군사관학교가 학교 안 그린벨트 구역에 실내테니스장을 지을 당시, 관리계획을 세우지 않고 행정 업무를 처리해 감사원에 적발됐습니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시청 직원 등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이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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