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훼손 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가 오늘(23일) 검찰로 송치됐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오늘(23일) 오후 살인과 사체손괴 혐의 등으로 구속된 장대호를 의정부지방검찰청 고양지청으로 넘겼습니다.
장대호는 지난 8일 자신이 일하는 서울 구로구의 한 모텔에서 30대 투숙객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습니다.
장대호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가 숙박비 4만 원을 주지 않고, 반말하며 담배 연기를 얼굴에 뿜는 등 자신에게 모멸감을 줘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신상 공개 결정 이후에도 "나쁜 놈이 나쁜 놈을 죽인 사건"이라며 반성하지 않은 채 유가족에게 미안하지 않다는 등 막말을 내뱉었습니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넘겨받은 수사 자료를 검토한 뒤 장대호를 상대로 보강조사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이경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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