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이 8,590원으로 결정되면서 3년 내 최저임금 '만 원'이라는 대선 공약을 달성할 수 없게 된 데 대해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
김 실장은 문 대통령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국민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김 실장의 발표 내용을 들어보겠습니다.
[김상조 / 청와대 정책실장]
지난 금요일 아침 회의에서 대통령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3년 내 최저임금 1만 원 공약을 달성할 수 없게 됐다. 대통령으로서 대국민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된 것을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정책실장이 진솔하게 설명을 드리고 경제부총리와 협의해 정부 차원의 보완대책을 차질없이 꼼꼼히 준비하라.
이번 최저임금 결정이 소득주도 성장의 폐기 내지는 포기를 의미하는 것으로 오해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소득주도 성장이 혁신성장 및 공정경제와 선순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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