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국내 경제를 다시 점검한 결과,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에 제시했던 2.5%에서 0.3%포인트 낮춘 2.2%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 4월 올해 성장률을 2.9%로 제시했지만, 이후 3개월마다 0.1%포인트씩 낮춰왔습니다.
이론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최대 성장률을 말하는 잠재성장률도 2.5에서 2.6%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잠재성장률을 크게 밑도는 수준입니다.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한 건 투자와 수출이 모두 부진한 가운데, 대외 악재까지 불거지며 2분기까지 경제 성장률이 애초 예상을 크게 밑돌았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설명회에서 일본과의 무역 갈등도 일부 반영한 결과지만, 경제에 미칠 영향을 예단하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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