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로 가면을 쓰고 원룸에 침입하려다 택배를 훔쳐 가는 듯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올린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오늘(25일) 새벽 0시 10분쯤 영상 속 남성이자 게시자인 34살 A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원룸 건물 관리인의 신고로 CCTV 등을 확인한 끝에 원룸 거주자 A 씨를 게시자로 특정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본인이 운영하는 택배 대리수령 회사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광고 영상이었다며, 논란 이후 해명 영상을 올릴 예정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 씨는 본인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진행한 노이즈마케팅으로 주민과 네티즌을 놀라게 해 죄송하다며, 책임질 부분은 기꺼이 처벌받겠다는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경찰은 A 씨에게 적용 가능한 혐의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23일 유튜브에는 '신림동, 소름 돋는 사이코패스 도둑 CCTV 실제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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