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직장내 괴롭힘 예방 소통 교육 강화 / YTN

YTN news 2019-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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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의 주요 원인이 수평적, 위계적 문화와 세대 갈등에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위계 질서를 강조하는 공공기관에서도 임직원 간 소통노력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제주 본사에서 차장급 이상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20~30대 밀레니얼 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특별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1980년대 이후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가 이미 공단 직원의 40%를 차지함에 따라 괴롭힘 등 직장 내 갈등을 예방하고 상호 소통하는 방법을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정남준 이사장은 "밀레니얼 세대에게 과거의 인식과 가치를 무조건 받아들이라고 하기보다 관리자들이 솔선수범의 자세로 2030세대에게 동기를 부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출생한 세대를 가리키며 정보통신기술에 익숙하지만 구직난 등으로 인해 평균 소득이 낮고 경제적 이유로 결혼을 미루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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