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장관 가족에 대한 검찰 수사를 정면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문 대통령은 인권을 존중하는 절제된 검찰권 행사가 중요하다며 검찰의 수사 관행을 개혁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정치권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당은 검찰 스스로 정당한 수사를 하고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고 거들었지만, 야당은 대통령이 검찰에 대해 노골적으로 겁박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법무부와 검찰 사이 갈등의 골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조 장관은 검사와 통화가 인륜의 문제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검찰은 상당히 부적절한 행위로 판단했다며 온도차를 드러냈습니다.

■ 인천 강화군에서 9번째 확진 농장이 나왔습니다. 특히 강화군에서만 나흘 사이 5건이 발생해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아 확산 공포가 커지고 있습니다

■ 북미 실무협상이 이번 달에는 열리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이 협상의 성격과 의제를 두고 막판 기싸움을 벌이고 있으며 조만간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가 나올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 북한이 핵무기 소형화와 탄두화를 실현한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이 방위백서에 기술했습니다. 탄도 미사일에 핵무기 탑재가 가능하게 되는 것에 위기감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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