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나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역전승으로 올 시즌 첫 우승컵을 품에 안았습니다.
장하나는 15번 홀까지 이다연에 3타 차로 뒤져 패색이 짙었지만, 이다연이 16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한 타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는 장하나가 홀 바로 옆에 멈추는 어프로치샷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12언더파로 경기를 마쳤고, 이다연은 쓰리퍼트로 보기를 범하면서 두 선수의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마지막 날 한 타를 잃고 7언더파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허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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