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회장은 워싱턴에서 켈리 앤 쇼 미 대통령 국제경제보좌관 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자동차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에서 한국을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김 회장은 한국의 대미 투자가 해마다 100억 달러를 넘고 있고 한국 대기업의 미국 내 공장 설립 등으로 한국이 미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쇼 부위원장은 미국이 중국 등 국제 무역질서를 어지럽히는 일부 국가의 행위를 제재하는 과정에서 한국과 같은 제3국 기업들이 의도치 않게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반덤핑 등의 분야에서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제도를 운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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