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46주차(11월 15일~11월 17일)
2001년에 개봉해 829만 관객을 동원한 '친구'가 12년만에 '친구2'로 돌아와 개봉 첫 주 106만 7,440명(누적 관객수 137만 9,753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영화 '친구 2'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한국영화 중 최단 기간인 3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7년만에 출소한 준석이 감옥에서 만난 성훈과 함께 조직을 되찾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마블코믹스의 '토르-다크월드'는 34만 6,931명(누적 관객수 260만 7,991명)으로 지난주 1위에서 한 단계 하락했다.
'친구2'와 같은날 개봉한 김선아 주연의 스릴러 영화 '더파이브'는 26만 1,725명(누적 관객수 31만 1,725명)으로 개봉 첫 주 3위를 기록했다.
'더파이브'는 살인마에게 사랑하는 가족을 잃고 처참히 짓밟힌 '은아(김선아)'가 몸이 불편한 자신을 대신 다섯 명을 모아 복수에 나서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산드라 블록, 조지 클루니 주연의 '그래비티'는 12만 8,511명(누적 관객수 294만 1,144명)으로 지난주 3위에서 한 단계 하락했다.
개봉 첫 주 2위로 출발한 영화 '동창생'은 10만 7,009명(누적 관객수 96만 7,557명)으로 개봉 2주차에 5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