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조선왕조실록] 음력 11월 24일 (1월 14일)

노컷브이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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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 24년 (1442) : 임금이 병으로 온양온천에서 목욕하고자 하다
⇒ 피부병 등으로 고생한 세종은 "내 병은 평생토록 지낼 병으로 목욕으로 치료를 다 할 수는 없지만, 목욕을 한 후에는 나은 듯하므로 온양에서 또 목욕을 하고자 한다"며 준비를 지시했다

■ 세종 31년 (1449) : 유사시에 사람을 구조하기 힘든 완도에서 경작을 금하다
⇒ 전쟁이 일어나면 사람들을 구출하기 힘들다고 완도에서 농사를 짓지 못하게 했다

■ 광해 2년 (1610) : 내년 4월 부터 호패법을 시행하라고 지시
⇒ 호패법을 서울은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것을 건의하자 내년 4월에 전국적으로 함께 시행하라고 지시

■ 숙종 12년 (1686) : 성균관 유생들에게 감귤을 하사하고 시험 보다
⇒ 성균관에서는 제주도에서 올라온 감귤을 하사받을 때 실시하는 황감제라는 특별시험을 보기도 했다

■ 정조 17년 (1793) : 제주 어사에게 한라산 산신에게 제사 지내게 하다
⇒ 임금이 어사에게 향과 축문을 주어 제주도 한라산 산신에게 제사를 지냈는데 '오례의'에 명산대천에 제사를 지내도록 규정되어 있어 이를 따른 것이다

■ 고종 21년 (1884) : 일본과 한성조약을 체결
⇒ 갑신정변이 청나라의 개입으로 실패로 끝나면서 배후로 지목된 일본 공사관이 습격당하고 일본인들이 피살되는 등 상당한 피해를 당했는데, 일본은 조선이 책임을 져야 한다며 배상금을 지불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굴욕적인 한성조약을 무력을 앞세워 체결하도록 했다

도움말 : 김덕수 (통일농수산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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