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조선왕조실록] 음력 8월 12일 (9월 5일)

노컷브이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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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 1년 (1419) : 상왕이 관리들이 입궐할 때 왜인(일본인) 노비를 대동하지 못하게 하다

■ 세종 26년 (1444) : 정인지, 이순지, 김담에게 저수지 시험 축조를 맡기다
⇒ 가뭄 해소에 도움이 되는 저수지를 만들려고 했는데 반대가 심하자 직급이 높은 정인지를 책임자로 하고 실무자는 산술에 밝은 이순지, 김담 등이 맡게 했다

■ 광해 9년 (1617) : 궁궐에 집터를 바친 전직 관리들을 가자하다
⇒ 가자(加資) : 관리들의 품계를 올려주는 것

■ 광해 10년 (1618) : 힘없는 백성의 피난행렬만 단속하는 것을 질책
⇒ 전란 소문 때문에 서울에서 피난 가는 것을 단속하라고 하자 양반, 사대부는 단속하지 않고 힘없는 백성들만 잡아들이자 왕이 화를 냈다

■ 광해 11년 (1619) : 중국 사신이 2~3천명의 군사를 청하는 문서를 보내다
⇒ 광해군의 설득이 통해 처음에 수 만 명의 파병을 요청하던 중국이 파병규모를 2~3천 명으로 줄였다

■ 숙종 8년 (1682) : 강화부에 배꽃이 피다
⇒ 봄에 피는 배꽃이 가을에 개화하는 이상 기후 현상이 나타났다

■ 숙종 20년 (1694) : 금성을 잘못 보고 아뢴 관상감 관리를 벌주다
⇒ 관상감에서 금성이 사자자리 쪽으로 들어갔다고 보고 했는데, 나중에 잘못 관측한 사실이 드러나 문책당했다

■ 숙종 28년 (1702) : 아비를 구타한 죄인을 목베다

■ 고종 14년 (1877) : 일본 사람 행세를 한 사람을 효수하다
⇒ 제주의 한 주민이 고의로 두번씩이나 표류하면서 머리를 깎고 일본 옷으로 갈아입는 등 일본 사람으로 변장한 사실이 드러나 사형됐다

■ 고종 30년 (1893) : 재령, 청풍, 황간 등에서 백성들이 소란을 일으켜 안핵사를 파견
⇒ 안핵사 : 조선 후기에 지방 민란을 수습하기 위해 파견하던 임시 관리

도움말 : 김덕수 (통일농수산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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