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라디오 "굿모닝뉴스 박재홍입니다"와 함께하는 1분 영어.
월드뉴스 속 오늘의 영어 한마디는 "I love you till death do us part - 죽을 때까지 사랑해"입니다. 이런 표현은 언제 사용할까요?
인도에서 신부와의 신혼여행을 꿈꾸던 한 신랑이 난관을 극복하고 신부를 웃게 한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디아투데이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지난 해 결혼식을 올린 새신랑 파이잔 파텔은 아내 사나와 함께 올 여름 미뤄둔 신혼여행을 떠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이탈리아와 그리스를 여행하는 티켓을 예약해 놓았는데, 문제는 신혼여행 출발 이틀 전에 발생했습니다. 아내가 여권을 분실한 것입니다. 예약한 여행 상품을 취소하는 것도 불가능하자 아내는 남편 혼자라도 신혼여행을 다녀올 것으로 제안했습니다.
그 후 혼자 그리스와 이탈리아를 여행하면서 남편은 신혼여행을 못간 아내를 위해 아내의 얼굴이 인쇄된 사진을 들고 다니며 가는 곳마다 자신의 옆 자리에 붙여 놓고 기념사진을 촬영해 아내에게 보냈습니다. 그러다 아내가 너무 보고 싶었던 남편, 결국 인도 외무부장관의 트위터에 아내가 하루라도 빨리 여권과 비자를 재발급받아 함께 신혼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를 했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인도 외무부장관은 이 메시지에 즉각 응답했고 당일 저녁, 특급으로 아내에게 여권을 발급해 줬다고 하네요.
이정도 신랑이면 평생 사랑할 수 있겠죠? 이런 부부에게 어울리는 표현입니다.
I love you till death do us part
매일 아침 1분만 투자하면 영어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