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경재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정철진 / 경제평론가, 응웬티 탄하 / 베트남 출신 방송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폐막한 데 이어서 오늘은 아세안 10개 나라 가운데 메콩강을 접한 5개 나라만 따로 모여서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열었습니다. 한-메콩 정상회의에서는 한강-메콩강 선언이 채택됐습니다.
메콩 5개국이 포함된 아세안은 가파른 경제성장세를 보이면서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십니까?
한 분이 더 있는데요. 직접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응웬티 탄하]
안녕하세요. 베트남 하노이에서 온 응웬티 탄하라고 합니다. 한국에서 9년째 생활하고 있고 지금 방송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베트남분인데 한국말을 이렇게 잘하시는 거죠.
[응웬티 탄하]
네.
한국에 온 지 9년 되셨고요. 어제오늘 해서 정상회의도 하고 한-메콩 정상회의도 하는데 쭉 지켜보시면서 한국에서 베트남에 대한 관심의 변화라든가 이런 걸 느끼신 게 있습니까?
[응웬티 탄하]
아무래도 한국이라는 나라는 베트남한테 큰 무역 그리고 큰 투자 파트너입니다. 그리고 시민들에게 인기가 굉장히 많은 관광지입니다. 그리고 한국 문화, 한국 음식, 노래, 드라마 등 베트남이 너무 좋아하고 지금은 점점 매년 교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탄하 씨는 좋아하는 한국 음식이나 아니면 K팝스타나 누가 있나요?
[응웬티 탄하]
저는 아이돌 때문에 한국어를 배웠어요. 아이돌 슈퍼주니어... 9년 전에 슈퍼주니어 좋아해서 한국어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열렸는데 이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공동 선언에서 우선 협력 분야 7개를 정했는데 7개 선정의 기준도 있을 거고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정철진]
우리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하다가 오늘 갑자기 한-메콩 하니까 헷갈리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메콩이라는 것은 큰 틀에서 메콩강 유역의 5개 국가만 떼어놓고 다시 또 하나의 일종의 번외 행사를 하게 된 겁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메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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