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분야에서 새로운 일거리를 찾는 분들 가장 큰 고민거리, 바로 기술과 자본입니다.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지원 사업을 안내하는 설명회가 전국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33살인 청년 사업가 전현욱 씨.
3년 전 경북 영천에서 축산물 가공업체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전 재산을 건 모험이었지만, 나름대로 믿는 구석이 있었습니다.
무역업, 식당 등 그동안 일으키고 무너졌던 경험이 그 첫 번째이고, 두 번째는 정부 기관의 지원과 기술이전입니다.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은 소스 만드는 기술을 배웠고, 장비를 살 자금도 지원받았습니다.
[전현욱 / 축산물 가공업체 대표 : 기계나 장비를 구입 할 수 있는 지원도 있었습니다. 그런 지원을 통해서 평소에 도입하기 어려웠던 기계 장비를 도입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30여 명의 직원과 함께 수출을 준비하는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9억 원이던 매출은 3년 만에 80억 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자금과 기술 지원은 끝났지만, 사후 관리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현욱 / 축산물 가공업체 대표 : 보육업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도 있었고, 네트워킹하게 해주고 판로 개척을 위한 전시회도 참여하게 해주고….]
전 씨처럼 농·식품 분야에서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술을 보급하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입니다.
지난 10년 동안 창업자를 찾아다닌 덕에 개발만 하고 썩히던 기술 가운데 40% 정도가 빛을 봤습니다.
[박철웅 /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 지금까지는 (농·식품 분야) 연구 결과가 잘 알려지지 않아서 (기술) 활용률이 떨어졌는데 최근에는 각종 연구 성과가 활용되는 비율이 40% 수준까지 확대가 되고 있고, 앞으로 이런 활동을 통해서 50% 이상 활용되도록….]
정부가 개발한 농·식품 분야 기술을 더 많이 활용해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설명회가 전국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YTN 이윤재[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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