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채점 결과 발표] '수학 나' 당락 변수...재수생 초강세 / YTN

YTN news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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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표준점수 최고점 140점 (지난해 150점)
수학 나형 표준점수 최고점 149점 (지난해 139점)
"수학이 문과 당락 결정지을 핵심 변수"


올해 수능은 수학 나형이 '불수능'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채점 결과 국어 영역이 지난해보다 쉬웠고, 문과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수학 나형이 가장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 채점결과를 발표했는데, 문과계열 수학 나형이 가장 어려웠다고요?

[기자]
예상대로 국어와 영어는 지난해보다 쉬웠고, 수학 나형이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역별로 표준점수 최고점인 만점은 국어 140점, 수학 가형 134, 수학 나형 149점입니다.

지난해는 국어 최고점이 150점, 수학 가형 133점, 수학 나형 139점이었습니다.

국어는 10점 줄고 수학 나형은 오히려 10점 늘어, 올해 난이도는 국어가 지난해보다 쉽고 수학 나형이 어려웠습니다.

영역별로 1등급 표준점수는 국어가 131점, 수학 가형이 128점, 나형이 135점이었습니다.

수학은 지난 2010학년도 이래 가장 어렵게 출제돼 지난해가 국어 불수능이었다면 올해는 '수학 나형' 불수능이었습니다.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은 90점을 넘긴 1등급 비율이 전체의 7.43%, 3만5천여 명입니다.

지난해 영어 1등급은 5.3%, 2만7900여 명이었는데 올해 영어가 쉬워 1등급이 2%p, 7천여 명이 늘었습니다.

사회탐구는 1등급 표준점수는 62∼68점, 과학탐구는 64∼68점으로 나왔습니다.

절대평가인 한국사의 경우 1등급 비율은 20.32%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1등급 비율이 36.5%보다 16%p 하락했는데 한국사가 의외로 어려웠습니다.


그럼 이번 정시에서는 수학 나형이 당락을 결정할 핵심 변수가 되겠군요?

[기자]
이번 대학 정시는 문과는 수학이, 이과는 국어가 당락을 가를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입시 업체들은 문과의 경우 수학 나형이 1등급 내 최대 점수 차가 14점이나 되기 때문에 수학을 잘 본 학생이 유리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이과의 경우 수학 가보다는 국어가 변별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어가 지난해보다 쉬웠지만 표준점수는 역대 두 번째로 어렵게 출제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 정시에서는 어느 때보다 재수생 초강세가 예상됩니다.

재수생 비율도 28.3%로 2007학년도 이래 가장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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