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이주노동자의 날'을 사흘 앞두고 전국의 이주노동자들이 모여, 작업 환경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이주공동행동 등은 오늘(15일) 오후 서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주변에서 문화제를 열고, 올해 산업재해로 숨진 노동자 465명 가운데 10%인 42명이 이주노동자였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주노동자의 경우 사업주가 산업안전보건법을 지키지 않거나, 안전 교육이나 장비 제공 없이 일을 시키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은 이주노동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고용주의 근로계약 해지 등 불가피한 사유가 있을 때만 사업장을 옮길 수 있는 현행 고용허가제가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송재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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