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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브리핑] 인천 아파트 화재 부부 사망..."단순 화재, 방화 등 가능성 열고 수사" / YTN

YTN news 2020-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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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이연아 기자


다음 소식은 무엇입니까?

[기자]
인천 아파트 화재 소식입니다.

오늘 새벽 3시 17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에 위치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50살 A 씨와 아내 47살 B 씨가 숨졌습니다.

집에 있던 21살 큰아들은 대피해 목숨을 건졌고, 작은 아들은 외출 후 귀가하지 않아 화를 피했습니다.

또 아파트 주민 7명은 스스로 대피했고, 6명은 소방 구조로 목숨을 건졌습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5분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원인을 밝혀졌습니까?

[기자]
아직까지 밝혀진 화재 원인은 없습니다.

이 사건 수사 중인 인천 서부경찰서 측은 "현재 단순 화재와 방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라고 밝혔는데요.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 씨 시신 부검 등을 의뢰한 상황이고요.

경찰은 국과수 부검 결과에 따라, 화재 사건 수사에 핵심인 최초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 불의 이동 경로 등을 찾아가는 것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2~3주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렇다면, 현재 경찰 수사는 어떻게 진행 중입니까?

[기자]
경찰은 목격자와 생존자 중심 진술 조사도 진행 중인데요.

이 사건 속 핵심 진술자 중 한 명은 큰아들입니다.

이미 경찰 조사에서 큰아들은 "새벽에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해 잠을 자려는데 옷에 불이 붙은 아버지가 방에 들어와 '불이야' 소리쳤고, 이후 거실 쪽 발코니에 매달렸다가 1층에 떨어졌지만 목숨은 건졌다"고 진술을 한 상황입니다.

경찰이 확보한 또 하나의 진술이 있는데, 바로 A 씨가 공황장애와 알코올중독 증세를 보였다는 겁니다.

하지만 이 부분이 화재 원인과 연관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도 추후 수사를 통해 밝혀져야 할 부분이라고 경찰은 설명했습니다.

이연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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