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과 기업이 손을 잡고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섰습니다.
금융기관은 강소기업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자제품 디자인의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인 디스플레이 커버를 만드는 기업입니다.
지역에 있는 강소기업은 필요한 인재를 구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이에 따라 전문 기술 인력을 기르는 대학과 10개 기업이 손을 잡았습니다.
[김보미 / 강소기업 대표 : 대학은 기업이 원하는 맞춤 교육을 해 다른 지역 사회에 모범이 될 수 있는 산학 협력의 표본, 상생의 모범 사례와 우수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대학에서는 보유 기자재와 연구 인력 등을 활용해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산학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조순계 / 조선 이공대학교 총장: 산학 협력 활성화와 지역 청년 취업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 나아가고 있습니다.]
은행에서는 기업과 대학에 취업과 인재 정보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조성수 / IBK 기업은행 호남본부장 : 앞으로도 학교와 기업의 협력을 통해 기술 인재 육성과 인재들의 기업 현장 참여를 통한 상생 협력 모델이 더욱 발전하기를 소망합니다.]
금융기관이 다리를 놓아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지역 강소 기업은 모두 74곳, 산학 협력을 통한 내실 있는 현장 체험 프로그램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되면서 지역 청년 취업 확대로 이어지는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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