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소식 알아봅니다 김상익 기자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오늘 귀국했죠? 그 소식부터 알아보죠
[기자]
태국에서 열린 AFC 23세 이하 챔피언십 결승에서 사우디를 꺾고 사상 처음 우승한 축구대표팀이 오늘 오전 금의환향했습니다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과 대회 우승까지 두 마리 토끼 사냥에 성공해서인지 선수단 모두 밝은 표정으로 국내 팬들과 만났습니다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6경기를 모두 이긴 대표팀 폭스 스포츠가 선정한 이 대회 '팀 오브 토너먼트' '베스트 11'에서도 5명이나 선정됐습니다
대회 MVP 원두재 선수,정태욱, 이동경, 오세훈, 그리고 골키퍼 송범근 선수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학범 호는 이제 잠시 해산한 뒤 3월 재소집돼서 본격적인 도쿄올림픽 준비에 돌입합니다
김학범 감독, 역대 최고 기록인 런던올림픽 대의 동메달 기록을 넘고 싶다고 했는데요
김 감독과 대회 MVP 원두재 선수의 귀국 소감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김학범 / U-23 축구대표팀 감독 : (올림픽 메달 목표) 그건 변함없습니다. 왜냐면 어차피 목표는 잡아야 하니까 2012년의 동메달이 목표니까 또 기록이란 건 깨라고 있는 거니까 꼭 깨고 싶습니다.]
[원두재 / U-23 축구대표팀 수비형 미드필더 : (동메달 이상 목표를) 감독님께서 말씀하셨다면 당연히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저희 선수들도 노력해서 그 목표를 이루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월에 재소집된다고 말씀하셨는데 7월 올림픽 본선에서는 와일드카드도 3명을 선발할 수 있죠?
[기자]
네, 김학범 감독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손흥민 황의조 조현우를 와일드카드로 선택했는데 이번엔 어떤 선수가 발탁될지 관심입니다
감독은 아직 말을 아끼고 있는데 리우때 활약했던 권창훈 선수나 베이징의 김민재 선수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명단에서 빠졌던 발렌시아 이강인 선수나 다름슈타트의 백승호 선수도 최종 합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올림픽 최종 엔트리는 18명으로 이번 대회 23명보다 5명이나 적기 때문에 많은 선수에게 기회가 가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결국 치열한 경쟁 속에서 많은 선수가 최종 부름에서 탈락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조 추첨 있는 4월 20일 이후 감독의 와일드카드 고민 본격적으로 할 듯합니다
휴일에는 NBA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의 헬기 사망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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