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와 함께 자세한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어젯밤에 우리 정부 전세기가 우한공항에 도착을 했고 애초 예정대로라면 우리 시각으로 오전 4시, 그러니까 새벽 4시 전에 출발이 가능할 거다, 이렇게 예상이 나왔었는데 실제로는 6시가 넘어서 출발했어요. 한 2시간 정도 지연이 됐는데 왜 지연이 됐을까요?
[설대우]
우선은 검증 과정이 꽤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중국 당국이 우선 검역을 한 데다가 또 우리 정부 측 의사분들이나 이런 분들도 혹시라도 국내에 바이러스가 유입될 그런 우려를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서 아마 검역이 시간이 오래 걸린 게 아닌가 싶고 또 비행기가 한 대 감워 좀 더 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이송하려고 하다 보니까 사람 숫자도 좀 많아져서 이렇게 시간이 좀 걸린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사실 애초에 정부 계획은 한 사람 앉고 한 사람 띄우고, 한 사람 앉고 한 사람 띄우고 다음 좌석을 비우고 또 한 사람 앉고 이런 다이아몬드식으로 배치를 하도록 돼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지금 한 대가 감으로 인해서 교수님 말씀대로 좀 빽빽하게 앉게 된 것 같습니다.
저희가 비행기 화면을 봐도 좀 복잡한 상황이더라고요. 이렇게 되면 감염 가능성이 우려되기도 하는데요.
[설대우]
원래 계획보다는 우려 가능성이 좀 높죠. 그런데 첫째, 하나는 완전히 무증상 감염자만 탑승을 합니다. 그러니까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감염자가 아니라는 점에 우리가 주목할 필요가 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혹시 감염이 되었는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무감염자도 혹여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런 점에서 본다고 하면 처음 계획보다는 좀 더 감염 위험 가능성이 높아지겠죠. 그런 것들 때문에 아마 원래 착용하기로 했던 마스크보다는 좀 더 방역 단계를 높여서 좀 더 감염 위험을 훨씬 더 심각하게 차단할 수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또 비행기 중간에 가능하면 화장실을 포함한 이동은 매우 제한된 상태로 이동하게 되고 아마 이런 조치를 통해서 최대한의 감염을 억제한 그런 상태로 이송이 되지 않나 이렇게 보여집니다.
지금 우한 공항에서 좀 전에 우리 교민들이 대기하던 그림이 나갔는데 항공기 안에서는 N95 마스크를 쓴다고 하는데 이게 어느 정도나 효과가 있는 마스크인가요?
[설대우]
N-95는 의료진들이 사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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