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아 코로나19에 대한 불안에서 벗어나 일상적인 경제활동에 나서자고 강조했습니다.
시장에서 어묵과 떡을 구입하고, 방역에 애쓰는 질병관리본부 직원들을 위한 선물도 샀는데, 현장 모습 보시죠.
[문재인 대통령 : 어느 정도에요, 어려운 정도가?]
[어묵가게 상인 : 거의 3분의 1로 줄은 것 같아요, 손님 오시는 게. 일단 돌아다니는 분들이 안 계시니까…]
[문재인 대통령 : 신종 코로나 전보다 지금이 3분의 1로 줄었다?]
[어묵가게 상인 : 사람 자체가 안 돌아다니니까, 장사가 안 되죠. 저만 안 되는 게 아닙니다. 다 힘드니까 같이 열심히 해야죠.]
[문재인 대통령 : 그래요. 힘내고 함께 이겨냅시다.]
[어묵가게 상인 : 알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외국인 관광객들이나 특히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구입을 했었을 것 같은데, 지금은 뚝 끊겼죠?]
[인삼가게 상인 : 네,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질병관리본부의 모든 직원들이 다 먹을 수 있게끔 보내려고 하거든요. 30박스 정도 하면 몇 인분쯤 되죠? 몇 포쯤?]
[인삼가게 상인 : 이게 이제 30포가 들어서요.]
[문재인 대통령 : 하나에?]
[인삼가게 상인 : 네.]
[문재인 대통령 : 좋습니다. 30박스.]
[인삼가게 상인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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