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류재복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앞서 전해 드렸듯이 영남권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환자가 나왔습니다.
이 확진자 역시 외국여행을 한 적이 없고 또 감염 경로를 파악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현실이 되는 거 아닌가 이런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류재복 기자 안녕하십니까. 먼저 31번째 확진자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대구에 사는 60대 여성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61살 여성이고요. 대구 서구가 집입니다. 어제 오후 3시 반쯤에 발열과 폐렴증세로 대구 수성구 보건소를 찾았습니다.
제가 대구에 구를 여러 곳 말씀드릴 텐데 그만큼 이분이 움직인 동선이 길었다는 얘기입니다.
수성구 보건소를 찾았고 증상을 보고 곧 대구의료원 음압병실에 입원해서 검사한 결과 두 번 검사해서 오늘 새벽 5시쯤에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남편과 자녀가 1명 있는데 이 두 사람 모두 자가격리됐고 현재 검사를 받고 있으니까 결과는 아마 오늘 중에 나올 것 같습니다.
이 환자의 가장 큰 특징은 대구를 포함해서 영남권 첫 번째 환자입니다.
그동안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환자가 많이 나왔고 호남 쪽에서는 태국을 다녀온 16번째 환자 그리고 딸, 오빠 이렇게 3명이 광주를 중심으로 호남권에서 나온 환자들인데 대구를 포함한 영남권에서는 아직 환자가 없었고요.
17번째 환자, 싱가포르 컨퍼런스에 갔다와서 발병했던 17번째 환자가 대구 친척집을 방문한 적은 있었는데 그때가 지난달 25일이고 당시에 접촉자를 모두 검사했을 때 다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그래서 17번째 환자와 31번째 환자와의 연관성이 있다고 보기는 쉽지 않습니다.
종합해 보면 30번째 환자가 언제, 어디에서 누구와 접촉해서 병을 얻었는지 현재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31번째 환자가 이제 어디를 갔고 이런 부분이 굉장히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혹시 나온 게 있으면 31번째 환자 동선 좀 정리해 주시죠.
[기자]
오늘 대구시에서 시장이 직접 나와서 꽤 발빠르게 동선을 공개했습니다.
그만큼 대구의 놀라움이 크다는 이야기고요. 대구는 앞으로 모든 행사를 당분간 다 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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