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세 대구 거주 여성 확진…첫 영남권 환자
31번 환자, 29·30번 환자처럼 최근 해외여행 이력 없어
2월 6일 교통사고…7일 한방병원 입원
2월 9·16일 교회 예배 참여…15일 호텔에서 지인과 식사
코로나19 국내 신규 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해외여행 다녀온 적이 없는 대구 거주 60대 여성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재 기자!
영남권에서 환자가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라죠?
[기자]
31번 환자는 영남권 첫 코로나19 환자입니다.
대구에 사는 61살 한국 여성인데요.
29번, 30번 환자와 마찬가지로 최근 해외여행 이력이 없습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나오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모두 31명이 됐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 12번과 14번 환자 2명이 퇴원해 퇴원 환자도 12명으로 늘었습니다.
12번과 14번 환자는 40대 중국인 부부로 남편인 12번 환자가 일본을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시에서 오늘 오전 31번 환자와 관련해 브리핑을 했는데 상당히 많은 이들과 접촉했다죠?
[기자]
31번 환자는 어제 오후 3시 반 발열과 폐렴 증세를 호소하며 대구 수성구보건소를 찾았다가 양성이 나와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됐습니다.
환자는 지난 6일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회사 생활을 하다가 지난 7일 한방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9일과 16일에는 남구 대구교회에서 2시간씩 예배에도 참여했습니다.
또 지난 15일에는 지인과 동구에 있는 호텔에서 식사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서울 강남에 있는 소속 회사 본사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당국은 현장 대응팀 12명을 대구에 파견해 31번 환자의 상세 동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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