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강진원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이택수 / 리얼미터 대표, 박시영 / 윈지코리아컨설팅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일단 앞서 정리해 드린 대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소폭 상승해서 47.4% 기록했는데요. 그리고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지지율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일단 나왔습니다. 그래픽 보면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긍정평가가 47.4%, 부정평가는 49.1%입니다. 1.7%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내에서 부정평가가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날짜별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변화인데요. 17일 월요일 47.9%였던 긍정평가가 21일 금요일에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17일은 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 이런 취지의 칼럼을 쓴 임미리 교수를 민주당이 고발했다가 취하한 것과 관련해서 이낙연 전 총리가 사과한 날이고요. 21일은 정부가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과 관련해서 대구와 경북 청도 지역을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한 날입니다.
이렇게 지난 한 주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국정수행 평가 살펴봤는데요. 전반적인 특징 어떻게 볼 수 있겠습니까?
[이택수]
일간수치를 보셨지만 주 초반 주 후반 온도차가 있었습니다. 지지난주에는 임미리 교수 칼럼 논란과 또 법무부 장관 검찰총장 간의 갈등 소식 때문에 2주 전에는 하락세를 보였다가 지난주 초반에는 일본 크루즈선의 한국인을 대통령 전용기로 알려졌던 군용기로 이송해왔죠. 그리고 확진자의 확산도 주춤했었습니다.
주초 중반까지는 강세로 출발했었는데 주 중반 수요일부터 코로나19 신규확진자들이 늘어나고 목요일날은 첫 사망자가 나오면서 주 후반에는 미세하지만 약세를 보이는 그런 결과를 나타냈다는 점에서는, 최근 들어서 한 두세 달 정도 긍부정 격차가 붙어 있습니다. 오차범위 내에서 어긋나는 그런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이번 주가 기로가 될 것 같습니다.
확진자가 계속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물론 정부에서 여러 대책들이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사망자가 또 늘어나거나 아니면 또 다른 지역으로 확진자가 확산이 되거나 이럴 경우에는 지지율이 하락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이번 주 상황을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지난 주말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났잖아요. 앞으로 어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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