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중국인 유학생들이 이번 주에만 1만 명 가량 들어올 예정인데, 격리 시설을 관리한 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보니 불안하기 그지 없습니다.
또 한국이 불안하다며 입국하지 않는 중국 유학생들도 늘고 있는데, 입국 여부를 파악조차 힘들다고 합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들은 기숙사나 원룸 등 자가에서 거주하며, 다른 사람과 접촉을 줄이고 외출도 자제해야 합니다.
▶ 인터뷰 : 진심징 / 중국인 유학생
- "저는 자취하고 있거든요. 평소에 못 나가잖아요. 그거 제일 힘들다고 생각해요."
국내 중국인 유학생 7만여 명 중 이번 주만 1만 명이 입국할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입국 시기가 되니, 입국 일자를 돌연 미룬 학생도 늘고 있는데,
▶ 인터뷰(☎) : A 대학 관계자
- "몇 명이나 들어올지는 저희도 예측을 못 하겠어요. 의사를 따로 밝혔다기보다는 그냥 안 ...